도의회 김 연 의원 “사회적 배려계층 복지 수요 넓혀야”
도의회 김 연 의원 “사회적 배려계층 복지 수요 넓혀야”
5분발언 “사각지대 해소사업 우선 추진” 주장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9.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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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김 연 의원이 충남지역 사회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사회적 배려계층의 복지 수요를 넓히기 위해 제언했다. 김 의원은 19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남도가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순위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밝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업은 시각장애인 생활 적응 훈련을 위한 공동생활가정 운영비와 수화통역사 증원,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 지원 확대 등 크게 3가지다.
김 의원은 “갑자기 시각을 잃은 장애인은 무엇보다도 일상 생활에 적응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며 “약 4-5개월 정도가 소요되는데, 이러한 훈련이 일부라도 가능한 곳은 천안에 있는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천이나 태안, 금산과 같이 먼 지역에 사는 시각장애인은 재활 훈련이 그야말로 엄청난 곤욕”라며 “그렇다고 복지관을 확대할 수 없어 공동생활 가정을 설치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충남수화통역센터에는 본부장을 포함해 5명에 불과하다. 이는 경기, 전남과 함께 충남이 가장 적은 인력 운용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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