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 내정자 ‘적격’ 의견
대전시의회,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 내정자 ‘적격’ 의견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 보고서 채택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7.09.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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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가 대전시의회 인사청문을 통과했다.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 특별위원회(위원장 전문학)는 18일 ‘적격’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간담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고 밝혔다.
경과보고서는 유내정자를 “도시공사 최고경영자로서의 장기비전 로드맵 및 조직운영 리더십에 있어서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전반적으로 사장직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대전도시공사와 업무영역이 유사한 공기업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습득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지역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축적한 조직관리 역량과 인적네트워크, 지역 출신으로서 대전시의 도시발전 방향과 당면 과제에 대한 이해도 등을 활용한다면 대전도시공사의 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결론지었다. 또 “사장으로서 확고한 의지를 갖고 노사관계의 신뢰 회복을 통해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통해 재무 건전성 확보 및 경영 안정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당면 현안사업에 대한 조속하고 책임감 있는 추진,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의 다각화 방안 마련, 공기업으로서의 공공성 확보 등 전체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시민에게 신뢰받는 모범적인 대전의 공기업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특위가 채택한 경과보고서는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을 거쳐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전달되며 이후 권 시장은 김 내정자를 대전도시공사 사장으로 임명하게 된다.[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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