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입학처가 지난 22일 대학 캠퍼스에서 경남 창원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학생들을 초청, 대학체험 프로그램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창원시 청소년지원센터에 속한 학업중단 청소년 14명, 인솔자 5명 등 총 19명이 참여했으며 캠퍼스 투어와 소방방재학과의 학과체험 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소방방재학과 학과체험에서는 학과소개특강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기안전 및 누전으로 인한 화재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소방방재학과의 역할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인솔자로 참여한 김영숙 사회복지사는 “대전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들이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들이 학업을 다시 시작해 대전대에 입학하는 사례도 나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대는 매년 학업중단 청소년이나 사회적 배려 대상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학업 지속과 대학 진학을 독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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