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논산에서 미래 100년을 힘차게 연다
국방대, 논산에서 미래 100년을 힘차게 연다
26일 기념행사에 국방부장관·충남도지사·논산 주민 등 참석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7.09.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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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산하 국방안보 전문 교육기관인 국방대학교가 62년의 서울 시대를 마감하고 26일 충남 논산의 신(新) 캠퍼스에 둥지를 튼다.
논산시와 국방부는 25일 “국방대의 논산 이전 완료 기념행사를 내일 오후 2시 논산 신 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는 기념행사에는 육·해·공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충남도지사, 교직원, 현지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방대의 논산 이전은 2007년 12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결정으로 시작됐다. 신 캠퍼스 부지는 2009년 12월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로 정해졌고 공사는 2014년 11월 시작해 올해 7월 끝났다.
신 캠퍼스 부지는 69만7000여㎡(21만여평) 넓이로, 교육시설 5동, 주거시설 20동, 종교시설 4동, 근무지원시설 36동 등이 들어섰다.
국방부는 “국방대의 논산 이전으로 교직원과 가족, 교육생, 관련 업종 종사자 등 2000여 명의 인구 유입은 물론, 상당한 규모의 교부세 및 부가가치 증가, 생산 유발 및 지역 주민 고용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논산시는 “국방대 이전을 계기로 논산·계룡 국방산업단지 조성, 논산 KTX역 신설 등 지방자치단체가 추진 중인 역점 사업들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일보 최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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