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민방위대 창설 42주년을 맞아 12일 시청 봉서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자생단체장 등 내빈과 지역민방위대장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대의 노고를 치하하고 대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식전공연과 민방위업무발전 유공자 시상, 기념사, 축사, 민방위대원의 신조 낭독, 민방위의 노래 제창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목천읍 신계2리 민방위대 현일환 대장 외 50명에 대한 표창 수여했으며, 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안보교육도 실시됐다.
구본영 시장은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이 중대하게 위협받는 상황에서 민방위대에서 철저한 대비와 함께 안보의식을 한층 더 강화해 국가안보의 중추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일보 김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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