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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 15년째 임시역사로 방치”박찬우 의원, 전국 9번째로 이용 많고 4번째로 번잡한 곳 방치
전혜원 기자  |  jeonyang4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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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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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역사중 9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천안역이 15년째 임시역사로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찬우 의원(천안갑·사진)에 따르면 천안역은 2015년 기준 일평균 이용객이 3만7589명으로 전국 역사중 9번째로 이용객이 많음에도 2003년 이후 현재까지 15년째 임시선상역사로 운영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이용객 기준 1인당 역사면적이 0.15㎡에 불과해 전국에서 4번째로 번잡한 역사다.
천안역은 1996년 착공된 수원·천안간 2복선전철사업에 신축역사를 짓기로 확정됐으나 2002년에 당시 철도청에서 추진한 천안역 민자역사 건립사업으로 인해 민자역사 건립시까지 3년간 한시적 운영을 목적으로 현재의 임시선상역사가 건립됐다.
결국 철도청의 민자역사 건립사업이 무산되면서 지금껏 임시역사로 방치되고 있다.
현재 전국 역사중 임사역사는 천안역이 유일하다.
또한 임시역사 이다보니 시설안전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박 의원은 “임시선상역사로 방치되고 있는데는 민자역사 건립을 추진하다가 무산시킨 정부에 책임이 있는 만큼 책임 소재 측면에서 반드시 재정사업으로 신축돼야함에도 지금껏 정부는 원인자 부담 원칙만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천안~청주공항 복선화 전철사업에 천안역사 건립을 포함하려 했으나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무산됐고 올해도 2018년 예산안에 천안역사 증개축 설계비 10억원 반영을 요청했으나 기재부가 2018년 예산안에 반영하지 않았다”며 “이제 국회 예산심의단계에서 천안역사 증개축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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