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선정
공주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선정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7.10.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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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총장직무대리 김희수)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한 '2017년도 에너지 인력양성사업'평가에서 ‘CCUS기술 인력양성 고급트랙(총괄책임자 지질환경과학과 김영석 교수)’란 과제를 통해 최종 선정되면서 5년간(2017.9.1 ~ 2021.12.31) 총 24억7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은 국가차원의 중점 연구개발(R&D) 사업으로써 ‘에너지 정책연계 및 융복합 트랙’등에 적합한 전문교육과 R&D시스템 등을 확보한 CCUS분야의 R&D역량을 갖춘 석·박사 인력 배출이다.

그러면서 기업과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축해 기업은 실무교육, 실습기회 등을 제공되며, 대학은 기업이 원하는 교과목들로 교과과정을 구성과 운영이 진행된다. 또한 고급 R&D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을 통한 연계가 이뤄지면서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총괄책임인 김영석 교수에 따르면 “동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CCUS 원천기술의 특화분야를 개발하고 이를 통한 R&D 역량을 갖춘 석.박사 고급인력을 양성하는데 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인력양성사업에서도 기초트랙(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 기초트랙 인력양성, 2014.10 ~ 2018.06.)에 이어 고급트랙이 연이어 선정됨에 따라 CCUS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교육시스템 확립과 함께 관련분야의 취업처 저변 확대 및 기초.고급인력 등을 양성 하는 교두보 역할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공주대는 지오텍컨설탄트(주), ㈜지오그린21, ㈜대영이엔씨, ㈜지오레이다, 패스웍스, 씨엔비산업주 등 6개의 참여기관과 6개의 수요기관 등 총 12개의 기업을 통해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과 관련된 교육과정의 운영과 취업연계 사업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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