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국화향기 나눔전’ 25일 개최
태안군 ‘국화향기 나눔전’ 25일 개최
원북면 반계리 이화마을공원서 10월 25일~29일까지 열려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7.10.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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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리 생태예술축제, 캠핑축제, 신두사구 축제도 개막 앞둬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사구가 자리한 태안군 원북면에서 지역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아름다운 국화 축제가 펼쳐진다.
군은 원북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는 ‘제5회 행복한 국화향기 나눔전’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원북면 반계리 이화마을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국화향기 나눔전은 원북면과 더불어 한국서부발전(주) 태안화력발전본부, 원북 이장단협의회 및 남녀 새마을지도자회, 원북 남녀의용소방대 및 남녀 방범대, 바르게살기협의회, 원북농협, 원북새마을금고, 태안해안국립공원 원북분소, 갈두천권역 협동조합, 매화둠벙마을 등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함께해요! 행복해요!’라는 주제 아래 원북면의 거리와 태안군을 나타내는 대형 지도를 제작, 원북면의 24개 마을과 태안군 8개 읍·면의 ‘화합과 참여’를 이미지화해 선보인다.
또 원북면 국화동호회 소속 동호인들이 1년 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분재작품 등 다양한 국화꽃이 전시되며, △자전거로 생산한 전기로 팝콘 만들기 △활쏘기 △옛 농기구 체험 △국화 석고조형물 만들기 △소원 바람개비 접기 △가족문패 만들기 △가훈 써주기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원이중학교 음악캠프 △원북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면민 노래자랑 대회 등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이어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주민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태안군에서는 오늘(20일)부터 29일까지 이원면 만대마을에서 ‘제11회 나오리 생태예술축제’가, 21부터 내달 12일까지 매주 금·토·일 지역 캠핑장 19개소서 가을 캠핑축제가 열리고 22일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는 ‘2017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개최되는 등 다양한 축제가 이어져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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