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야쿠티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회
러시아 야쿠티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회
충남도학생교육문화원, 충남도내 학생·교직원 2천여명 초청
  • 김헌규 기자
  • 승인 2017.10.19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학생교육문화원(원장 오찬교)은 19일 오후 2시, 저녁 7시에 러시아 야쿠티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지휘 노태철, 아나톨리 스미르로프)를 개최해 다채로운 음악으로 감동을 울리는 연주회를 펼쳤다.
이번 연주회는 충청남도 내 학생 및 교직원 2000여 명을 초청해 이루어졌으며, 친근한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음색들이 관객들의 귀를 매료시켰다.
러시아 야쿠티아 국립 심포니오케스트라(Russia Yakutia State Symphony Orchestra)는 1993년 야쿠티아 공화국 초대대통령 미하일 예피모비치에 의하여 창단된 야쿠티아 내셔날음악원의 교수와 졸업생들로 구성된 야쿠티아 공화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다.
1989년 러시아 정통 클래식음악의 재현을 목표로 창단된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세계 여러 음악축제 초청공연을 통해 러시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야쿠티아 내셔날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창단이후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홀, 상트.페테르부르그 필하모니홀, 마린스키 극장홀등 러시아의 여러 음악중심 홀에서 초청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친 실력있는 단체이다.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젊은 연주자들의 생동감 있는 연주가 펼쳐졌으며, 브람스 헝가리안 춤곡, 비제 카르멘 간주곡, 백조의호수 연주 때에는 러시아 전통 발레의 주역 무용수의 발레가 공연되는 등 학생교육문화원 개원 이래 가장 수준 높은 음악회로 인정받았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교향악단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학부모 및 교직원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김헌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