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왕도 충남 공주에서 개최된 ‘19회 대한민국백제서화공모대전’시상식이 지난 21일 공주문화원(전시기간 19~21일)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한 윤홍중 시의회 의장, 오영환 소방서장, 최창석 문화원장, 공주향교 박순규 전교 등 내빈과 서화협회 관계자, 수상자 가족,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대상에는 한문 예서체를 출품한 거산 이해관 씨와 한국화·서산마애삼존상을 출품한 청경 김보경 씨가 각각 공주시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한문 추사체) 송산 김병상 △(한문 행초서체) 지행 김일순 △( 〃 ) 효성 유재구 씨가 수상, 공주시의회 의장상과 함께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협회장 상에는 삼체상을 수상한 미당 하정현, 여암 최재풍, 덕암 송재무 씨가 영예를, 특선에는 한문 해서부문의 여산 이상경 씨를 비롯해 70여명이 △행초서 △추사체 △전서 △예서 △한글 △한국화 △문인화 △서양화 부문으로 나뉘어 수상의 기쁨을 안겼다.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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