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비문화를 대표하는 우암 송시열 선생 탄신 410주년 추향제가 지난 27일 오전 11시 우암사적공원 남간사에서 기관장, 전국의유림대표, 문중대표, 후생,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추향제는 초헌관 충북대학교 초빙교수 오노균 박사, 아헌관 회덕향교 성하국 전교, 종헌관(사)문학사랑협의회 이헌석 이사장이 맡고 예측헌관은 은진송씨 승지공 종중 송갑순 의장 등이 맡아 제례를 엄수했다.
초헌관 오노균 박사는 “우암 송시열 선생님은 오늘 탄신 410주년을 맞아 우암 문화제로 승화되고, 북한 핵 등으로 어수선한 시국에 국민의 지혜와 힘을 모우는 큰 스승으로 부활 하셨다”라며 “저의 13대 조부이신 지선정 할아버지와 깊은관계를 맺어 오셨고 ‘충효일생와차강분’의 헌액을 헌정해 주시는등 남다른 학문적 연대를 이어와 오늘 부족하지만 후학으로 초헌관의 큰 명예를 얻었다”고 자랑스러워했다.[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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