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4일 우송대학교 서캠퍼스 대운동장에서 개최된 ‘2017년 다! 다! 다! 페스티벌’에 다문화 가족과 주민 등 2000여 명이 함께 즐겼다.
이날 행사는 흥겨운 난타공연과 줌바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나라별 요리 ·문화체험, 꿈나무 벼룩시장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 돼 참석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특히 목재문화 체험 행사는 한국DIY가구공방협회 협찬으로 150여 가구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서툰 솜씨이지만 원목좌식 테이블을 만드는데 온 가족이 함께 매달리는 등 보람차고 색다른 경험을 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에서는 재능과 솜씨를 서툰 한국어로 발표할 때는 관람객의 배꼽을 잡게 하는 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기도 했다.
한편에서는 경품 추첨 행사와 주민들이 후원한 다양한 생활용품이 저가로 판매되는 바자회가 열려 행사분위기를 고조 시켰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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