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오는 17일까지 칠갑산 주요 등산로 131곳에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점검반을 편성, 시설물 상태 및 부착누락 등을 중점 점검한 후 훼손된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 들판 등의 비거주지역이나 기존 등산로의 위치표시에 대해 지점번호체계를 통일시켜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 경찰 등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국가표시체계이다. 이 번호판은 멀리서도 등산객의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스테인리스 지주 상단에 노란색을 바탕으로 지점번호 숫자와 등산로 지점번호가 표기돼 있다.[충남일보 김광태 기자]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