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맘(Mom) 편한 데이(Day)”
서천군, “맘(Mom) 편한 데이(Day)”
다자녀 둔 엄마 33명 대상… 출산장려문화 확산 위해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7.11.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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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군은 10일 서천에 거주하는 13세 이하 다자녀를 둔 엄마 33명을 대상으로 ‘맘(Mom) 편한 데이(Day) 행사’를 가졌다. [사진 = 서천군 제공]

서천군은 10일 행복한 엄마 희망찬 가정을 위해 서천에 거주하는 13세 이하 다자녀를 둔 엄마 33명을 대상으로 ‘맘(Mom) 편한 데이(Day) 행사’를 가졌다.
맘(Mom) 편한 데이(Day)는 서천군의 출산장려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이유영 강사(건양대학교 유아교육학과)를 초빙하여 보령교육지원청에서 ‘다자녀 가정의 자녀 교육’이란 주제로 강의를 시작으로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체험, 죽도 상화원을 관람하는 코스로 진행되어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에너지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
군은 그동안 저출산 극복에 대해 출산장려금 확대 등 출산에 대한 지원이나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여러 번 추진되었으나 육아하는 엄마들만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강미정 인구정책팀장은 “저출산 극복은 어느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복합적인 사회적문제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하여 앞으로 인식 개선을 통해 함께하는 육아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계청(2016년) 자료에 따르면 서천군은 셋째아 이상 출생아 구성비는 전국 6위지만, 합계출산율은 1.147명으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1.172명, 충남 1.395명보다 낮다.
*합계출산율: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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