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제2산업단지 분양 본격화
계룡, 제2산업단지 분양 본격화
계룡IC 산업단지 옆에 위치… 최적의 교통망 갖춰
  • 윤재옥 기자
  • 승인 2017.11.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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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유치에 필요한 산업용지를 제공하고자 계룡 제2산업단지에 대해 지난 8일 공고하고 본격적인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계룡 제2산업단지는 제1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하면서 계룡의 대표적 산업단지 이미지 부각을 위해 지난 10월 기존 계룡제1농공단지에서 명칭을 변경해 분양에 나서고 있다.


이곳은 KTX가 정차하는 계룡역(2km)과 국도1,4호선이 인접해 있고 계룡IC가 단지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앞으로 국도대체 (대전∼논산)우회도로가 오는 2024년 목표로 설계 중에 있는 등 최적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옆에 개발중인 계룡대실지구는 4000여 세대의 공동주택 등 주거 시설과 세계적인 가구기업 ‘이케아 계룡점’이 2020년 입점을 준비하고 있어 쇼핑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편리한 근로자 정주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는 28필지 11만147.5㎡로 분양가격은 ㎡당 32만4540원(필지별 차등)이며, 지원시설용지 2필지는 2420.7㎡로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분양가격이 결정될 예정이다.
입주가능업종은 음·식료품, 금속가공제품, 기계, 전기장비, 전자부품 등 한국표준산업분류에 의한 제조업이면 가능하다.


단 특정수질 유해물질 배출업종, 특정대기 유해물질 배출업종과 농공단지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통합지침의 규정에 의한 제한업종은 입주가 불가하다.


시는 적극적인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수도권 또는 충청남도 외 지역에서 이전하는 기업의 경우 최대 40%, 충남지역은 20%까지 입지보조금을 지원하며, 설비투자보조금의 경우 10억 이상 투자대금 중 최대 14%까지 지원한다.


분양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계룡시청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입주 기업의 편의를 위해 공장건축 등 설립 및 이전에 따른 모든 행정절차 이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충남일보 윤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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