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산 친환경 절임배추, 김장철 앞두고 ‘인기 만점’
보령산 친환경 절임배추, 김장철 앞두고 ‘인기 만점’
20kg 기준 택배비 포함 3만~3만4000원, 명품 토굴젓도 인기 상승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7.11.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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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보령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절임배추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 보령시 제공]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보령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절임배추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역의 10여 친환경 배추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엄선된 배추를 공급받고,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을 이용해 맛이 뛰어나다. 가격은 20kg 한 상자에 3만4000원(택배비 포함)이며,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약 80톤(4000박스,20kg) 정도 판매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북면 신덕리 소재 들꽃영농법인(대표 김기수)에서는 보령시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를 통해 직접 재배하고 무농약 인증을 받은 배추를 이용해 김장용 절임배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EM을 먹고 자란 배추는 껍질의 보호막을 형성해 김치를 담가도 무르지 않고 아삭한 맛을 장시간 유지할 수 있으며, 항산화물질 함유로 신선도까지 높다.
16농가로부터 EM배추를 공급받고, 인터넷과 집단급식소 납품을 통해 지난해와 비슷한 160톤(8000박스, 20kg) 정도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20kg 한 상자에 3만 원이다.
보령시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 절임배추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웅천의 시골솜씨 절임배추(대표 양영호)에서도 본격적인 주문생산에 들어갔다. 해풍을 맞고 자란 고소한 배추를 이용해 인근 무창포해수욕장 앞바다 청정해수의 천일염을 희석해 12% 염도의 24시간을 염장한 뒤, 세척·포장해 판매하고 있어 풍부한 미네랄과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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