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세종시 용수공급 시설공사 총체적 부실
대전시,세종시 용수공급 시설공사 총체적 부실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 행감, 용수공급 실질적 안전대책 등 촉구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7.11.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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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세종시 용수공급시설공사를 하면서 총체적 설계부실과 함께 설계변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는 14일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행감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김동섭 위원(유성2, 더민주)은 세종시 용수공급 시설공사에 서 하천구간 공사가 하천을 지나지 않고 도로를 통한 것과 지하매설물을 파악하지 않고 설계한 것이 총체적으로 부실하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촉구하고, 설계변경을 요구했다.
 정기현 위원(유성3, 더민주)은 월평정수장 고도정수처리 사업 중단에 관련하여 사업이 재개됐을 시 기존업체가 계속 사업하는 지에 대해 물으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권중순 위원(중구3, 더민주)은 대전시 상수원의 오염 상태가 녹조 등으로 점점 더 탁해진다며, 상수원 보호 및 관리 뿐만 아니라 취수 단계까지 깨끗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안필응 위원(동구3, 바른정당)은 대전시 각 정수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액화염소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며, 액화가스 누출시 사고에 대응하는 안전 장비인 방독면과 보호복의 수량이 맞지 않고 근처 시민들에게 위험성 경고를 할 수 있는 안내 방송장비 조차 설치하지 않은 정수장이 있음을 지적하며, 액화염소를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한 소독제로 교체 할 것 등을 요구하며,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촉구했다.[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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