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해교육강사 자질 재검증 촉구
대전문해교육강사 자질 재검증 촉구
대전시의회 교육위 행감 "성차별 발언 등 자질 의심..선발 신중해야"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7.11.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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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문해교육강사의 자질이 의심되는 제보가 접수되는 등 강사선발 검증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대전평생학습관 공연장의 시민접근이 수월하도록 대책이 필요하다는 요청도 제기됐다.
 14일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의 대전교육청 대전평생학습관 등 4개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지적됐다.
 구미경 의원(더민주)은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문해교육 강사의 자질에 문제가 있다는 시민제보를 소개하고 "문해교육 강사 채용시 교사 자질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채용방법을 채택해 달라"면서 "학교예절교육 강사의 수업시 보수적인 성역할을 강요하거나 성차별적 발언 조사와 함께 강사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선발 시스템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진근 의원(중구1,한국)은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관내 학생들이 손쉽게 박물관에 방문할 수 있도록 자체버스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면서 "대전평생학습관 공연장의 토요일 대관실적이 저조해 일반시민들의 토요일 대관이 수월하도록 대관업무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심현영 의원(대덕2, 한국)은 "새로 건립될 예정인 학교내 2개 수영장의 관리주체, 관리방안과 책임한계 등 예상되는 문제에 대해서 시교육청과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김인식 의원(서구3, 더민주)은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의 학생수영장 사용허가 실적에 대한 질의를 통해 학생수영장을 타시도 학생선수단에게 사용 허가할 경우 사용료 징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의 정비를 당부했다.[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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