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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오염물질 배출량 전국 1위충남도내 6개 오염물질 배출량과 황산화물, 환경 오염·건강피해 심각
우명균 기자  |  woomk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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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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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충남 보령 화력발전소

충남도내 6개 오염물질 배출량과 황산화물(SOx) 배출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또 총먼지(TSP)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충남지역의 환경 오염과 건강 피해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반증이다.
이같은 결과는 충남도가 14일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에서 열린 ‘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기후환경영향 1차 년도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확인됐다.
이 결과에 따르면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토대로 한 기후변화 예측 결과 도내 발전소가 위치한 당진·태안·보령·서천 등 4개 시·군의 평균 기온은 2010년대 12.1-12.7℃에서 2040년대 14.1-14.6℃로 0.7-0.8℃ 상승했다.

평균 강수량은 2010년대 1424-1600㎜에서 2040년대 1363-1721㎜로 최저 152㎜, 최고 237㎜ 증가했다.
또 국가 대기오염 배출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3년 기준으로 도내 6개 오염물질 배출량은 37만 7000톤(14.6%)으로 전국 1위를, 경기도가 329톤 32만 9000톤 12.7%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도내 황산화물(SOx) 배출량은 8만 2267톤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총먼지(TSP)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도내 시·군 중에는 당진시의 오염물질 배출량이 압도적이었다.

당진시는 2013년 기준 일산화탄소(CO)와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 총먼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등 6개 오염물질 배출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기화합물 배출량은 서산시가 2만 1962톤으로, 암모니아(NH3) 배출량은 홍성군이 7094톤으로 가장 많았다.
남궁 영 도 행정부지사와 관련 전문가, 도내 3개 화력발전사 관계자, 보령·당진·서천·태안 업무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용역 최종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궁 부지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충남은 화력발전과 석유화학산업 등이 집중돼 전국 온실가스의 26.9%,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12.8%를 배출하고 있다”며 “특히 석탄화력발전소는 전국의 절반이 도내에 집중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건강 피해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궁 부지사는 “이번 연구용역은 화력발전소 주변의 환경 개선과 관련된 영향 조사와 피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과학적인 실증 자료를 축적하고 도의 정책 개발과 관리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1차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성과물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앞으로 △화력발전 주변 지역 대기오염 예측 기반 마련 △화력발전에 의한 도내 사회적 피해 비용 제시 △화력발전 주변 생태 환경 분야 연구 등 2차 년도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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