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63회 백제문화제 성과·2018 올해의 관광도시 성공개최 보고회
공주시, 제63회 백제문화제 성과·2018 올해의 관광도시 성공개최 보고회
제63회 백제문화제, 8일간 177만명 관광객 방문… 803억 지역경제 파급효과 창출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7.11.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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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지난 15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3회 백제문화제 성과 및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성공개최를 위한 시민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제63회 백제문화제의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 시민 자긍심 고취와 함께 앞으로 백제문화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다가오는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에 대한 홍보를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시덕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기관단체장, 자원봉사단체, 백제문화제 입점업주, 시민과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주대학교 최선 무용단의 백제 마미지 춤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백제문화제 성과 영상과 2018 올해의 관광도시 홍보영상, 유공자 시상, 백제문화제 성과보고,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추진계획 보고,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오시덕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백제문화제의 성공은 공주시와 시민이 함께 만든 위대한 결과”라며, “다가오는 2018년에도 유구한 역사와 위대한 문화, 수려한 자연환경과 시민들의 역량이 함께한다면 공주시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이날 백제문화제 평가보고를 진행한 공주대학교 유기준 교수는 이번 백제문화제는 시민축제, 역사문화축제, 경제축제로 개최돼 8일간 177만명의 관광객이 공주를 찾아 803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 국내에서 세계 중심으로 한발 다가서 글로벌 역사문화축제로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는 이날 백제문화제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한 유관기관 직원, 자원봉사자, 후원업체 및 관계자 등 31명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패를 수여해 헌신적인 지원에 대한 고마운 뜻을 전달했다.
아울러,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제문화제 입점업체인 세종공주축산업협동조합 1천만원, 웅진골 맛집 입점업주 1000만 원, 농특산물 판매장 입점업주 2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기탁해 주위를 훈훈케 했다.[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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