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충남지역의 저소득가구 4000세대와 소규모복지기관 313개소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총 11억500여만 원의 월동난방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동절기 난방비 부담이 예상되는 충남지역 저소득층 4000세대에 가구당 20만 원씩 총 8억 원을 지원하며 지자체 등에서 월동난방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소규모 생활시설 및 이용시설 313개 기관에 최저 80만 원부터 최고 120만 원까지 총 3억500여만 원을 지원하여 충남도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돕는다.
충남모금회 이관형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은 그 어느 때 보다 추운 겨울을 보낼 것 같다. 금번 지원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깊어진 시름을 덜고 따뜻한 아랫목에서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20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 아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의 정성과 마음이 모여 나눔으로 행복한 충남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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