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차 동구포럼 “랜드마크는 식장산이 최적지”
제65차 동구포럼 “랜드마크는 식장산이 최적지”
식장산 건립방안 타당성·로드맵 마련 논의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7.11.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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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17일 대전대 산학협력관에서 대전의 랜드마크 ‘식장산 타워 건립’을 논재로 동구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최근 민간에서 불고 있는 대전 상징타워 건립논의를 배경으로 식장산 건립방안에 대한 타당성과 로드맵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포럼에는 추운 날씨에도 물구하고 주민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상징타워 건립이 동구 지역의 뜨거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주제발표에 나선 대전대 전영훈 건축학과 교수는 외국의 예를 들며, 랜드마크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설명에 이어 “미래가치로서의 전략과 가능성을 담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발제자로 나선 여가공간연구소 박종진 소장은 랜드마크 형성을 위한 로드맵을 통해 랜드마크를 명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랜드마크의 필요성에는 모구가 공감하는 한편, 위치를 두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백무남 주민자치대학 학장의 경우 “랜드마크의 상징성과 미래의 효용성, 전략적 가치 등을 고려해 볼 때 대전지역 명산 중 식장산이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우리 구는 이미 오래전부터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식장산에 세계 넘버원의 상징타워를 설치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며 “식장산에 전망타워가 건립되면 대전의 상징성을 가진 랜드마크가 될 뿐 아니라 대청호와 계족산, 만인산을 잇는 중부권 최대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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