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25일 AI 로봇윤리 심포지엄 연다
한밭대, 25일 AI 로봇윤리 심포지엄 연다
로봇기본법 등 제정 앞두고 사회적 변화·대응방안 모색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7.11.19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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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1학기 국내 최초 인공지능윤리 융합교과 개설도


한밭대학교가 오는 25일 국제교류관 강당에서 ‘인공지능로봇 윤리 쟁점’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올해 연말과 내년 초 제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지능윤리 가이드라인’과 ‘로봇기본법안’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사회 시스템의 변화와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인간 로봇 공존 세상, 소셜로봇(송세경, 퓨처로봇 대표이사) ▲원격 로봇 기반 매개된 행위자의 법적 권리(배일한,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인공지능과 저작권 딜레마(김창화, 한밭대 공공행정학과 교수) ▲특허와 로봇 윤리(이현동, 특허청 로봇자동화심사과 서기관) ▲도덕적 로봇 만들기(김종욱, 동아대 전자공학과 교수) 등 5개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심포지엄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인터넷(onoffmix.com/event/ 117305)을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한밭대 인문교양학부(042-821-1359)로 하면 된다.
김효은 교수(인문교양학부)는 “우리 대학은 인공지능윤리에 대한 연구와 교육에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미 2016년부터 인공지능윤리에 대한 연구와 교과개발을 준비해왔으며 2018년도 1학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윤리’ 융합교과목을 학생들이 수강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한밭대 인문교양학부와 인공지능로봇윤리 산학연 CoP가 주최하고 한밭대 국립대학혁신지원사업단에서 주관하며 제2회 심포지엄은 12월 15일에 무인자동차 윤리, 로봇의 인격체 문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윤리 문제 등을 주제로 산업계·학계·연구소·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로 개최될 예정이다.[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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