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협력中企 AEO 인증취득 사업으로 수출경쟁력 확보
서부발전, 협력中企 AEO 인증취득 사업으로 수출경쟁력 확보
관세청과 공동으로 AEO 업무협약식 개최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7.11.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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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사장대행 정영철, 이하 서부발전)은 지난 17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8개 중소기업, 관세청(청장 김영문)과 ‘협력 중소수출기업의 경쟁력확보를 위한 2차년도 AEO 인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미국 9.11 테러사건 이후 무역 안전 및 물류보안의 중요성이 대두하면서, 세계관세기구(WCO, World Customs Organization)를 중심으로 채택한 국제표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 등 914개 기업이 AEO 인증 취득 상태이며, 수출입 안전관리우수공인업체로 불리고 있다.

AEO 공인획득 사업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경쟁력 제고 및 해외 통관애로를 겪지 않도록 사전 대응하기 위해 서부발전이 펼치는 협력기업 해외인증사업이다.
서부발전은 관세청과 함께 지난해 8월부터 수출입관련 법령이 정하는 사항 준수여부를 평가하는 법규준수도(70점 이상)와 재무건전성(신용평가, 수출향상 노력)을 사전 심사하여 (주)한성더스트킹 등 11개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1차 년도 사업을 진행해 왔다.

1차 년도 참여기업 중 반도체인공업(주) 등 8개 기업이 AEO공인을 획득했으며, 나머지 3개 기업도 12월까지 공인획득 완료가 예상된다.
이날 서부발전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AEO 공인을 획득한다는 것은 중소 수출기업이 비관세 장벽을 극복하고 안전관리의 공인된 기업이라는 점에서 해외 수출을 위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격상시키는 데 기여하여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사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밝혔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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