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도의원 “상습정체 대산 우회도로 매우 시급 ”
맹정호 도의원 “상습정체 대산 우회도로 매우 시급 ”
-서산롯데마트 ~ 명지삼거리 신호등 25개나 돼, 출근시간 30분 이상 길어져-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7.11.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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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의원

충남도의회 맹정호 의원(서산1·더민주)은 지난 17일 도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산시내를 통과하는 차량들로 인해 사고의 위험성과 교통난이 심각해 영탑리 ~ 대로리로 우회하는 외곽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도 29호선 대산구간은 석유화학단지의 증설 등으로 인해 출퇴근 때에 교통량의 급증으로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하고 있으며 유해화학물질 등을 수송하는 대형 화물차가 시내 한 가운데를 통과하고 있어 사고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불안이 큰 상황이다.

맹 의원은 “석유화학산업의 호황으로 공장 증설과 산업단지 조성이 계속되고 있고, 대산항 물동량의 증가 등으로 교통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라며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줄이고 물류비용의 절감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우회도로가 하루 빨리 건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맹 의원은 “서산롯데마트에서 명지 삼거리에 이르는 국도 29호선은 평면도로로 건설되어 교차로가 10개에 이르고(입체1, 평명9) 있고, 신호등이 25개나 돼 입체교차로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주민은 “시내부터 지곡의 현대파워텍까지, 대산 영탑리부터 명지 삼거리까지의 병목구간으로 인해 아침 출근시간이 30분 이상 길어져 생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병목지점 개선사업을 건의하기도 했다.

도의 한 관계자는 답변을 통해 “대산 우회도로의 필요성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있어 2018년 하반기부터 수립하는 국토부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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