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지난 19일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 및 단체장,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수리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건립된 만수리 경로당은 주변의 경관과 조화를 잘 갖춘 건물로 외관 디자인과 실용적으로 공간을 최대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 1억8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건물은 부지 955㎡에 연면적 108.23㎡ 규모로 방2, 화장실2, 보일러실 등을 고루 갖췄다. 그동안 만수리 경로당은 건물이 상당수 노후되면서 어르신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런 가운데 시와 마을과의 서로 공조를 통해 신축과 함께 이전을 했다.
이번 경로당 준공으로 마을 주민들은 넓고 깨끗한 경로당에서 노인들에게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생활터전 마련이 됐으며, 또한 안락한 휴식장소로도 제공되는 터전이 갖춰지게 됐다. 한편 김혁재 만수리 이장은 “경로당 준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 주신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완공 준공식으로 많은 노인들이 보다 효율적인 활용에 의한 찾고 싶은 편안한 쉼터 공간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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