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3년 결산 인터뷰] 황선봉 예산군수
[민선6기 3년 결산 인터뷰] 황선봉 예산군수
“군민에게 꿈과 희망주는 섬김행정 지속하겠다”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7.11.20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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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3년을 마무리하면서 지역살림을 책임지는 지자체장들의 시군정 결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산군도 마찬가지로 황선봉 예산군수는 섬기는 군정으로 꿈과 희망의 실천으로 군민행복을 위해 매진했다. 그 결과 예산군은 특히 문화,경제,농업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행해 왔다.


미래산업인 관광문화분야의 경우 예당호와 수덕사 등 천혜의 관광자원 보유에도 불구하고 핵심상품 부재를 예당호 관광개발과 덕산을 중심으로 한 서부내륙권 개발사업을 통해 극복하고 충청권 관광의 거점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경제분야도 기업유치를 최우선 정책으로 선정하고 기업규제를 완화하고 공장이전 원스톱  설치 등의 정책으로 지난 3년간 94개의 유망 기업들을 유치하면서 2089명의 일자리도 창출했다.


특히 지난해 완공된 동물약품 허브단지 조성(260억원)과 신성장 동력산업인 수소자동차 부품육성산업(708억원) 유치가 에산군으로 확정되면서 미래산업에 대한 대응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게 됐다.
군은 무엇보다 원도심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여 원도심 기능을 회복하고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예산시장을 중심으로 문화, 예술이 있고 더불어 먹거리가 있는 광장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황선봉 군수의 역점시책의 다른 한 축은 잘 사는 농업농촌이다. 경쟁력있는 농업을 육성하고자 예산쌀 고품질화, 친환경 농산물 생산, 예가정성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홍보 등으로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 또 농업분야의 새로운 대안으로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예산사과 융복합 활성화사업으로 농산물공동가공센터를 건립중에 있으며 예산사과 융복합활성화 사업에 30억원을 투자하여 6차산업을 활성화 해 나가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앞으로도 그동안 성장의 발판들이 드디어 결실을 이루어 내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충남의 중심지인 우리 예산군이 내포신도시와 함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새로운 예산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민행복 실천을 위해 안정적인 재원마련이 가장 중요한데


취임 초부터 정부예산 확보없이 열악한 군비로는 지역이 발전할 수 없다는 신념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찾아다니는 세일즈 행정을 펼쳐 지난 3년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2015년부터 3년간 일반회계 예산규모가 충남도내 군 단위에서 1위를 달성하였으며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으로는 처음으로 6천억대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공모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해 2015년 54건, 2016년 93건, 2017년 현재까지 75건으로 해마다 선정건수가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곧 군 재정확보로 이어졌다. 그 결과 현재 진행중인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산업이 획기적으로 활성화 됐는데, 관광자원을 소개하면


우리 지역은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이 있다.우선 예산에는 천년고찰 수덕사와 도립공원인 가야산의 아름다운 절경이 있다.


그리고 황새가 자유롭게 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예당호를 보면서 조각공원에서 산책을 하면서 천연기념물인 황새도 보고 가족과 함께 황새체험도 할 수 있다.


또 우리가 어릴 때 국어책에 나오던 의좋은 형제촌과 조선시대 최고의 서예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고택을 돌아보고 덕산온천을 들리길 추천드린다.


또한 우리 예당호 정말로 멋지고 아름답다. 그리고 저수지 둘레만도 백리다. 또 청정지역이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우리군에 황새공원이 있고 이곳 예당호에 황새도 서식하고 있다.


저는 이처럼 아름다운 예당호를 관광객이 더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동양에서 가장 긴 402m의 출렁다리를 계획 했다. 지난 6월 30일 착공하여 2018년도 준공할 계획으로 지금 열심히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예당호 물가에 4.5k m 느린 호수길과 분수대, 호수야경 등을 조성하고 먹고 쉬고 체험할 수 있는 450억원이 투자되는 관광단지도 조성되고 있어 앞으로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은 임기동안 군정을 어떻게 펼쳐나갈 계획인가


지난 3년간 민선 6기 예산 군정이 순항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저를 포함해 우리 공직자 모두는 군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군정을 펼쳐서 주민 여러분께 꿈과 희망을 드리고 군민이 행복한 예산 건설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건전한 재정운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민선 6기 취임과 함께 받은 203억원의 채무 중 총 157억원을 조기상환했으며 미상환액 46억원은 2018년도 본예산에 전액 상환할 계획으로 있다. 지방채 조기상환으로 더욱 알뜰한 재정 운영은 물론 정부 예산도 최대한 확보해 예산군 현안사업을 꼼꼼히 챙겨 살기 좋은 행복한 예산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 윤봉길 체육관을 중심으로 우리 군을 체육의 메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비롯해 올해 설날장사씨름대회,제23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군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가 한 단계 더 성장했으며 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각종 전국대회 유치에 힘써 이를 계기로 전국의 체육인들이 찾아오고 그로인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


아울러 군의 지역균형발전과 역동적 이미지 제고를 위한 도시 숲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지고 행정과 주거, 비즈니스가 결합된 친환경 복합행정타운인 신사가 연말이면 준공된다.


군 신청사는 친환경 복합행정타운으로 건립될 예정으로 신청사가 완료되면 행정과 문화가 공존하고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국 제일의 명품청사로서 군의 발전을 위해 군민과 함께 백년대계를 설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제 3년을 마무리하고 4년을 시작하면서 2019년 예산지명 탄생 1100주년을 맞아 우리 군의 뿌리 찾기를 통해 주민 여러분께 예산 군민이라는 긍지와 자긍심을 심어주고 예산이 얼마나 살기 좋은 지역인지도 같이 조명해 볼 계획이다. 앞으로도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섬김행정’과 ‘우문현답’의 자세로 군민을 섬기고 발로 뛰는 현장 행정에 매진해 나가도록 하겠다.[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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