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학생들, 中 심천 하이테크페어서 맹활약
한밭대 학생들, 中 심천 하이테크페어서 맹활약
중국 현지서 대전지역 16개 참여기업 인턴십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7.11.20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어 능력 활용 기업 홍보·통번역 등 지원

 

 

한밭대학교 학생들이 중국 심천 하이테크페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20일 한밭대 중국비즈니스전문인력양성사업단(CBS사업단)에 따르면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심천 하이테크페어 기간 동안 한밭대 경영회계학과 10명, 중국어과 10명 등 총 20명의 학생이 (주)셀포원 등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선정한 대전 소재의 12개 기업,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선정한 4개 기업 등 총 16개 기업에서 인턴십을 실시했다.

이들 기업에서 한밭대 학생들은 경영 실무 체험과 함께 중국어 능력을 활용해 전시 부스에서 기업의 홍보와 통·번역 업무를 통해 중국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 등을 지원하는 등의 활약을 보였다.

이번 인턴십은 지난 9월 6일 체결된 한밭대와 대전테크노파크, 12개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 간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이 협약에서는 대전테크노파크가 2017년 중국 심천 하이테크페어에 중소·벤처기업의 참여를 지원하는 가운데 각 참여기업에서 한밭대 학생들이 중국 현지 인턴십을 하기로 했다.

박준병 사업단장은 “이번 인턴십은 우리 학생들의 창·취업 역량을 높이고 기업에는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기회”라며 “인턴십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별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전시회를 개최하고 관련 정보를 기업과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BS사업단은 경영회계학과와 중국어과 연계 전공 과정을 통해 중국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심천 하이테크페어는 중국 4대 박람회 중 하나로 2016년 기준 총 40여 개 국가에서 3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50여만 명의 방문객이 참관해 중국을 포함한 세계시장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가 되고 있다.[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