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에서는 18일 오후 14시 25분경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부억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신모씨(66년생·남) 등 2명이 갯바위에 고립되었다며 태안해경 상황실에 구조 요청을 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해양경찰구조대를 현장에 긴급 출동하였다.
오후 14:40경 현장에 도착한 해양경찰구조대는 해상의 높은 파도로 고속단정을 이용한 구조가 불가하다고 판단하여, 육상에서 해경구조대원이 갯바위로 이동 구조로프를 설치하여 20여분 만에 갯바위에 고립된 신모씨등 2명을 무사히 구조하였다. 신모씨 등 고립객 2명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귀가 하였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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