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
과기정통부,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 박차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7.11.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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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공공(연)과 중소·중견기업 간 투자유치 설명회도 열려

공공 우수기술이 중소기업에 효율적으로 이전·사업화되도록 기술 수요·공급자 간 만남의 장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과 함께 오는 23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2017년 제2차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우수 공공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이전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을 유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열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이며, 해수부가 새로 참여해 혁신성장을 위한 범정부적 협력을 확대했다.
과기정통부는 기초·원천기술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인 ICT기술까지 확대해 우수 공공기술을 발굴했다. 그 결과 이번 로드쇼에는 60개 대학 및 32개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약 1000건의 우수 공공기술이 발굴됐다.
이날 공공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과 대학·공공(연) 간 기술이전 조인식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의 성공전략과 투자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카텍에이치에 탄소섬유복합소재 재활용 기술을 15억 원에 이전하면서 공공기술의 높은 부가가치를 입증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공공(연)과 중소·중견기업 간 기술이전 상담회, 공공기술 사업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정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우수 기술 확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선점이 중요하다”며 “우수 공공기술이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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