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 축제로 유명한 세종시 장군면 영평사(주지 환성스님)에서 18일 김장체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시행됐다.
이날 신도들과 가족이 함께 밭에서 배추를 뽑아서 씻고 절이는 등 친환경 먹을거리로 직접 제공해주고 만들어보는 ‘김장체험’ 프로그램 일원으로 소담초등학교 아버지회(회장 천이천) 회원들과 학부모 학생들 50여 명이 함께 참여 하여 ‘소담부뚜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친환경 먹거리로 ‘김장담그기’ 체험을 하였다.
소담초등학교 학부모들이 김장체험 이후 노인복지관 등에 전달될 예정인 사랑의 김장김치 30포기와 영평사 김장행사는 보람과 온정으로 가득 찬 자비 나눔의 터로 이어졌다.
한 해 동안 시민들에게 무상공양 할 김치 1천포기를 마련 김장독에 차곡차곡 담았다.
자연과 철저한 조화를 이룬 사찰에서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한국 전통문화의 가장 깊은 체험을 맛 볼 수 있는 ‘템플 스테이’를 통해 손수 친환경 먹거리를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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