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의회(의장 박선용)는 제23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11~21)를 개최하고 1건의 건의안을 처리하고 의원 5분 발언이 진행됐다.
원용석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홍도육교 지하화 공사로 성남4거리와 가양4거리 사이 교통혼잡이 더욱 심해졌다. 이로 인한 대전시의 각종 비용부담이 연간 1조3000억 원에 이른다고”고 주장하고, “주변 주민들의 쾌적한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구간에 대한 도로확장”을 건의했다.
이나영 의원은 지역마다 다른 장애아시설로 인해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균형잡한 지원과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오관영 의원은 최근 포항지진을 예를 들고 “지진이 일상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구도심 동구에는 노후화된 주택이 많아 차별화된 대응 매뉴얼”를 주문하기도 했다.
박영순 의원은 “2009년 철도시설공단과 공사가 들어설 당시만 해도 동구 주민들은 주변지역 경제활성화를 기대했으나, 별반 효과를 못보고 있다”며 “그동안 동구는 무엇을 했는지 궁굼하다”고 추궁하고,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 중 당장 업무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곳을 체육공원, 주차용지, 공원 등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끝으로 송석범 의원은 “시비지원 대형사업의 경우 시장부재로 사업차질이 우려된다. 행정의 연속성 측면에서 사업은 지속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