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 새벽 발생한 아파트 화재 신속 진압
부여소방, 새벽 발생한 아파트 화재 신속 진압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7.11.21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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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소방서가 21일 새벽 6시 규암면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고 수십 명의 주민들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화재는 아파트 7층에서 발생했으며 이웃 주민이 잠결에 화재 벨소리를 듣고 일어나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소방차 14대와 소방관 등 70여명이 출동했으며 옥내소화전과 소화기 등을 이용해 30여 분 만에 완전 진화할 수 있었다.
이 화재로 아파트 내부와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탔으며 같은 동에 거주하는 주민 80여명이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되거나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 중 위층 거주자 등 8명은 연기를 흡입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 최초 신고자 주모씨(여·30대)는 계단으로 대피하며 이웃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리고 대피하게끔 도와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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