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천안시 초등 독서나눔 인문학 콘서트 열려
2017 천안시 초등 독서나눔 인문학 콘서트 열려
  • 김헌규 기자
  • 승인 2017.11.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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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임완묵)은 21일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등학생 및 학부모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7 천안시 초등 독서나눔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했다.

천안 인문학 콘서트는 ‘인문교육으로 사람·세상·미래를 잇다, 인문독서로 생각의 나래를 펼쳐라’란 주제로  초등학생 독서 동아리 12팀이 책을 선정해 읽고, 각자 갖고 있는 고민을 중심으로 질문하고 토론하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관람자와 함께 생각하고 사고를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신용초등학교 밴드부’ 학생들이 ‘오즈의 마법사’책의 내용을 노래로 만들어 공연을 하였으며,  ‘글로세움’교사독서연구회 선생님들이 ‘내가 만난 어린왕자’라는 주제로 어린 왕자를 읽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느끼고 생각한 것을 콘서트 형식으로 발표해 관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임완묵 교육장은 “사람에게 가장 좋은 습관은 책을 읽는 습관이며, 이것은 평생의 삶의 미천이 되기 때문에 초등학생에게 반드시 길러 주어야 할 습관이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창의융합인재로 자라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책은 사람을 이어주고 세상과 미래까지 이어주는 좋은 벗이기에 항상 책을 가까이 하길 바라며 인문학적 배움으로 우리 학생들이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생각의 지평을 넓혀 보다 따뜻한 감성을 지닌 인재들로 자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충남일보 김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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