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엄사면 향한리에 소재한 농촌소득원사업장에서 전통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 체험 행사는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은 전통장을 보급하고 옛 솜씨를 계승코자 100% 우리콩으로 장 담그는 법을 배우고, 개별 항아리에 보관해 발효된 후에 가져가는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장을 가정에서 담글 수 있는 환경이 어려운 도시 주부 신청자 15명이 참석해 메주 손질을 비롯 장독에 메주 넣기, 소금물 염도측정, 항아리 관리 요령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담근 장은 4월 중순에 된장과 간장을 가르는 작업을 거쳐 6월 중순경 발효가 끝나면 된장과 간장을 각자 가정으로 가져 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우리콩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농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도시·농촌 교류 사업으로 농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지역 농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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