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통문제 해결 T/F’ 운영 교통불편 해소
대전시, ‘교통문제 해결 T/F’ 운영 교통불편 해소
교통복합민원 10개월에 10건중 4건 완료… 복합민원 6건은 추진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7.11.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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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교통문제 해결 T/F’를 운영해 교통불편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복합 교통 민원이나 심각한 교통 불편 사항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교통문제 해결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운영 결과 11월 현재 모두 10건의 교통문제 발생지역에 대한 현장 진단 및 종합대책을 마련해 4건은 완료하고, 복합민원 6건은 추진 및 준비 중에 있다.
서구 월평동 카이스트교의 경우 교통 정체가 극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국·과장과 교통관리센터담당 등 9명으로 TF를 구성해 현장 진단 및 대책회의, 경찰청의 교통안전심의를 거쳐 차로를 변경하고 좌회전 신호를 연장해 교통 흐름을 개선했다.
또 대전복합터미널 주변 상습 정체구간은 버스정책과와 운송주차과가 합동으로 TF를 가동해 버스와 택시정류장 이전 및 불법 주·정차 단속을 통해 정체 문제를 해소했다.
이 밖에 학하초등학교 통학로 개설 및 교통 혼잡 주민 민원은 교통정책과와 건설도로과, 도로교통공단, 유성구가 함께 TF를 구성, 통학로 조성을 위한 1억7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 중에 있다.
시는 내년부터 교통민원 제보자 등 시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교통문제 해결 TF’를 확대 운영하는 한편 5개 자치구에 대해 운영 사례를 전파할 계획이다.
교통 불편사항에 대한 제보나 건의는 시 교통정책과(270-5711)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 문제는 복합적 요인이 대부분이어서 단기 해결에 어려움이 있다”며 “불편은 최소화하되 만족도는 극대화한다는 원칙 아래 신속한 문제 해결에 힘쏟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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