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이색적인 수험생 격려 현수막
유성구, 이색적인 수험생 격려 현수막
감성문구로 수험생·학부모 위로… 감성클래식 등 문화행사도 개최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7.11.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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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수능보느라 고생많았어, ○○아, 충분히 잘했어, 응원할게”
대전 유성구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격려하는 이색 현수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카카오톡  메시지풍 감성문구와 이모티콘을 그려 넣은 현수막을  지켜본 수험생  학부모들은 “감동받았다. 학부모 입장을 대신해 줘 고맙다”는 등 감사의 뜻을 유성구측에 전하고 있다.
올해 치러지는 대입수능 시험에는 대전에서 35개교, 1만8870명의 수험생이 응시했고, 유성구에만 9개 수험장에 5064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구는 9개 수능시헙장을 비롯해 총 20개 장소에 5종의 현수막을 시험시작과 동시에 게시했으며, 27일 수거할 예정이다.
한편 유성구는 유성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수험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연극 ‘만두와 깔창’을 27, 28일, 다음달 5일 오전 10시에 공연될 예정이다.
또 같은달 6일 오전 11시에는  충남대 윈드오케스트라의 ‘수험생 감성 클래식이 공연된다.
이영길 유성구 교육과학과장은 “수험생 격려 현수막, 수험생을 위한 문화공연 프로그램 등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감성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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