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드림스타트 이예은(봉암초 6학년)양이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제8회 드림스타트 체험수기·홍보 UCC 공모전’에서 아동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공모전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국 모든 시군구에 설치된 드림스타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 및 사기진작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이예은양은 ‘아주 특별한 행복선물, 드림스타트!’라는 제목으로 수기를 응모해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및 상급을 받는 영애를 안았다.
이예은양 남동생은 희귀질환 장애를 갖고 있지만 남동생을 보면서 장애라는 편견을 탈피하여 ‘특별한 가족, 특별한 누나’로 표현하고, 드림스타트를 만난 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지면서 가족이 행복하게 변화된 모습을 글속에 담았다.
또한 이예은양은 앞으로 “어른이 되면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내용을 담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최선일 유성구 여성가족과장은 “이예은양처럼 편견 없이 가족과 세상을 바라보는 사고에 따뜻한 격려를 보내며, 앞으로도 지역자원 발굴 및 아동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복지사업으로, 유성구는 건강, 복지, 보육 3개 분야에 걸쳐 30여개의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