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치매안심센터’ 내달 4일 임시 개소
대덕구, ‘치매안심센터’ 내달 4일 임시 개소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7.11.30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주요정책 중 하나인 치매국가책임제 본격 실시에 앞서 대전 대덕구가 내달 4일 대덕구보건소에 임시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한다.
지난달 30일 대덕구에 따르면 임시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위해 간호사 등 전문 인력 5명을 채용 중이며, 채용과 동시에 실시되는 종사자 전문교육 수료 후 치매안심센터 기본업무를 수행하고 이미 구성된 설치운영단(단장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적기 개소를 위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법동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해 487㎡ 규모로 국비 포함 7억 9000만원을 지원받아 2018년 6월에 정식 개소할 예정이며 사무실, 프로그램실, 검진실, 치매카페 등을 설치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통합형 모델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 접근 편의를 위해 법동보건지소에 설치하고 치매관리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검진 미수검자,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집중검진 실시와 경도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지재활 프로그램 제공 등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예방 관리 업무를 중점 추진하게 된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치매환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가족의 돌봄 부담도 커지고 있어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 조기발견, 치매 중증화 억제, 사회적 비용 경감을 도모해 궁극적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