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달 30일 구청 회의실에서 용운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인 고려개발과 지역참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사업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이나 현안 발생시 긴급 협력키로 하고. 전체 하도급공사 금액의 65%이상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자재와 장비업체는 물론 현장 인력 등 많은 관련 지역업체가 공사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용운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지난 2008년 12월 사업시행인가를 걸쳐 지난해 1월 관리처분계획인가에 이어 같은해 12월 ㈜고려개발을 시공사로 낙점했다.
동구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우리 지역의 건설산업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건설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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