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사랑실은 느린우체통 운영
중구, 사랑실은 느린우체통 운영
1년 후 무료 배달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7.12.03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중구(청장 박용갑)가 이달부터  종합민원실에 사랑의 ‘느린 우체통’을 운영한다.
혼인과 출생신고를 위해 구청 민원실을 찾은 시민들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비치된 엽서에 배우자나 첫 돌을 맞은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어 투입하면 1년 후 무료로 배달된다.
이는 중구청이 감성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서대전우체국과 중구는 월 1회 우편물 회수· 발송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용갑 청장은 “오늘의 기쁨을 일년 후 되새겨 볼 수 있는 느린 우체통이 바쁜 일상의 쉼표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