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고,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 우승 쾌거
태안여고,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 우승 쾌거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7.12.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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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여자고등학교(교장 전만복)는 지난 2∼3일 이틀간 경상남도 밀양시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에서 치러진 ‘2017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하며 충남 배드민턴 대표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금번 대회는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권위 있는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이다.
태안여고는 정규 수업을 마치고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자신의 소질과 기량을 계발하고 연마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검증받기 위해 이 대회에 충남대표로 참가했다.

입시 위주의 과열된 교육 열풍 속에서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기에 각 급 학교에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대회 규모 또한 한 지역에서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 전국 전 지역으로 분할해서 종목별로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태안여고는 충남도교육청 우수 학교스포츠클럽 운영학교와 7560+운동 선도학교로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킴은 물론 건전한 정신을 함양해 신나고 재미있는 학교 분위기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학교이기에 우승의 결과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특히 태안여고 배드민턴부는 수년간 월등한 기량을 선보여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1회라는 위업을 달성하였고 지난해에는 2016 대한민국 학교체육대상까지 수상하는 등 태안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는데 공헌했다.
최창열 교사와 송기욱 코치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제자들이 너무나 고맙다. 훗날 학생들이 원하는 꿈이 이뤄지고,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갈 것으로 믿는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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