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치매안심센터 임시 개소
보령시, 치매안심센터 임시 개소
현재 신축 중인 본소로 내년 6월 경 이전, 치매 예방·보호 종합서비스 기대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7.12.04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보령시는 지난 1일 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를 임시개소,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키로 했다. [사진 = 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존 서비스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상담과 등록, 조기검진, 가족지원, 인식개선 등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일 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를 임시개소,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로 인해 60세 이상 인구가 3만1741명으로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고,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도 1705명에 이르는 등 미등록 대상까지 합치면 2500여 명까지로 추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임시 개소한 센터에서는 기존 4명의 전담인력이 간호사 3명, 사회복지 2명, 의료기술 1명, 작업치료 1명, 기간제 2명 등 모두 9명으로 대폭 늘어나며, 치매 상담과 등록, 조기검진, 사례관리, 가족지원, 인식개선 등 그동안 부족한 인력으로 하지 못한 서비스를 보다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보령시노인종합복지관 내 신축 예정인 치매안심센터는 국비 7억2280만 원 등 모두 12억6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현재 설계용역 중으로 2층 규모의 연면적 476㎡에 사무실, 상담실, 검진실, 교육실, 프로그램 운영실, 쉼터 등을 갖춰 내년 6월에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센터가 건립되면 이번에 확대한 인력과 추가로 7명(간호사 3명, 사회복지 2명, 작업치료 1명)을 확보해 모두 16명을 팀으로 배치, 돌봄과 일대일 사례관리, 가족 서비스 등을 확대하는 등 치매 종합관리 서비스를 원스탑으로 제공해 나간다는 것이다.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