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베리과정 33명, 발표기술과정 28명에 졸업장 수여 -
- 내년에는 멜론과정, 발표기술과정으로 농업대학 운영할 계획 -
천안시농업대학(학장 구본영)은 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7년도 ‘제10회 천안시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하고, 블루베리과정 33명, 발효기술과정 28명 등 총 61명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농업대학은 3월부터 10월까지 강의, 현장교육, 토론, 과제발표, 영농체험 등 내용으로 블루베리과정 105시간, 발효기술과정 113시간을 운영했으며, 교육시간 75%이상 이수자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블루베리과정 자치회장을 지낸 송진호씨가 농촌진흥청장, 발효기술과정 자치회장 권길자씨가 충청남도지사, 성적이 우수한 김을숙씨 외 9명이 농업대학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우수한 성적과 함께 학기중 전 일정을 성실히 참여한 김계숙씨외 5명이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부터 학력증진 우수상을 받았다.
구본영 농업대학장은 “영농활동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학업을 마친 졸업생 여러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졸업생들이 농업대학에서 그동안 배운 영농지식과 정보를 파급시켜 천안시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전도사가 되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농업대학은 2008년 배과정에서 40명을 제1회 졸업생으로 배출한 이후 2016년까지 포도, 오이, 친환경벼, 소비자과정 등 총 17개 과정에서 64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내년 3월부터 멜론과정, 발효기술과정을 교육과정으로 개설해 제11기 천안시농업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