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완열)가 생명존중 및 학교적응력 지원을 위해 천안새샘중 1학년 학생 3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존감 향상 집단프로그램 ‘소중한 나 만들기’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매주 화요일 2시간씩 3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또래관계가 중요해지는 청소년의 특성에 맞게 사회적 기술을 익히고 대인관계를 증진시킴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자기정체성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또래관계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서로 이해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최광용 체육교육과장은 “다양한 접근 방식을 사용해 관내 청소년들이 양질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07년 개소해 해마다 천안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해왔으며,올해는 △초등학생 대상 알콩달콩 마음나눔(학교폭력예방증진) 834명(16개교) 수료, △중·고등학생 대상 솔리언또래상담 프로그램 457명(21개교) 또래상담자 위촉, △자살예방 프로그램 ‘높이 날아올라 새롭게’,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행복해지는 1분’, 자존감향상프로그램 ‘소중한 나 만들기’ 프로그램 679명(11개교) 수료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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