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완열)는 7일 도시창조두드림센터에서 ‘2017년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CYS-Net 업무협약식 및 통합보고대회’를 개최했다.
CYS-Net(Community Youth Safety-Net)은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업중단, 인터넷 중독, 가출 등 위기(가능)청소년에 대한 상담, 보호, 교육,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가정?사회로의 복귀를 위한 통합적 지원 네트워크다.
이번 CYS-Net 통합보고대회는 청소년 오프닝 공연, 업무협약식, 청소년의 성장 지원에 대한 표창 수여, 2017년 상담복지센터 사업보고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은 통해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굴, 긴급구조, 심리·정서적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을 내용으로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과 효율적 보호 체계망 형성을 위해 8개 기관이 손을 잡았다.
오프닝 공연은 백석대학교 동아리 ‘청느루’, ‘With Y’ 및 꿈드림 청소년 동아리 ‘드림하이’가 참여했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중학교 때부터 또래상담자로 활동한 박선빈(선문대) 학생이 천안시장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구본영 시장은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하나의 마을이 필요하듯이 청소년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서는 가정뿐만 아니라 이웃, 사회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지역사회가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육성 공동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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