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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새해 예산안 처리 후폭풍에 부분 파행한국당 일부 상임위 보이콧… 농해수위는 정상 진행
김인철 기자  |  choibj535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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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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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밀실야합… 개헌은 한국당 동의없이 절대 불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간 공방이 지속되며 국회 상임위원회가 일부 파행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7일 오전 경제재정소위를 열어 규제프리존법, 사회적 경제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하는 바람에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도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한국당이 불참 의사를 밝혀 반쪽 개의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간사단을 예방하는 자리에도 한국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불참했다.
다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는 인천 영흥도 낚시 어선 충돌사고 관련 현안질의를 위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한국당은 당 차원에서 ‘상임위 보이콧 방침’을 내리지 않고, 상임위별로 자율적으로 참석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이날도 공방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가 민생 개혁입법으로 보조를 맞추기는커녕, 어제 일부 상임위원회가 한국당의 터무니없는 보이콧으로 제자리걸음을 했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 합의 등 내용을 담은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문자메시지와 관련해선 “개헌을 하자, 선거구제 변화를 갖자는 것은 국민의 뜻인데 뭐가 밀실야합”이냐며 “국민의 요구로 예산안을 처리했는데,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생트집을 잡아 국회의 발목을 잡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이 여당과 제2야당이 뒷거래한다고 해결될 문제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한국당이 개헌 저지선인 116석을 보유한 상황에서 개헌은 여야 합의 없이 절대 통과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예산 협상장 밖 밀실에서 예산과 관계없는 개헌과 선거구조 개편을 두고 끼워팔기, 바꿔치기식 뒷거래를 했다. 야합식의 정치 뒷거래라는 최악의 선례를 남겼다”며 “꼼수 구태 정치는 조만간 자승자박의 부메랑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고도 거듭 비판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국민의당을 “위장 야당”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여당에서 뺨을 맞고 국민의당에 화풀이하는 역대급 막말 야당에 막장급 대표”라고 반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원내대표 간 합의서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합의를 파기했고 약속된 본회의에 출석도 안 했다. 그래서 반대를 위한 반대 정당이라는 국민의 악평이 끊이지 않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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