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대표 황한준)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제16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하 포럼)’이 12월 05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은 농림식품산업의 과학기술적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농림식품산업의 주요 이슈 발굴을 목적으로 16회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과학기술과 농림식품산업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네덜란드 모사미트(Mosa Meat)社 CEO인 피터 버스트레이트(Peter Verstrate), 일본 지바대학교 에이지 고토(EiJi Goto) 교수 및 미국 랜슬러공대 마테오스 코파스(Mattheos Koffas) 교수 등 해외 유명 연사를 초청하여 진행됐다.
먼저, Peter Verstrate (Mosa Meat, CEO)은 ‘농업과혁신’을 주제로 최초 배양육 이용한 햄버거 발표 이래 배양육 관련 기조강연을 하였다.
에이지 고토(EiJi Goto) 교수는 ‘일본 농업분야 미래 기술’을 주제로 일본농업 미래기술과 미래형 식물공장연구사례발표를 통해 IoT, 빅데이터(Big-Data)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바이오기술(BT)을 농식품분야에 접목한 다양한 첨단기술을 선보였다.
박보순 (USDA-ARS 수석연구원)이 식품안전과 미래바이오센싱기술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식품안전기술을 제시하였고 Mattheos Koffas (미국 랜슬러 공대 교수) 의 합성생물학을 이용한 파이토케미칼생산을 주제로 미래 농림식품산업과 합성생물학관련, 황종운 (KIST-Europe, 단장)은 유럽 Industry 4.0과 농업분야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어서 전남대학교 최영수교수 주재로 농진청 4차산업혁명대응단 권택윤연구관과 노루기반시스템즈 박정환상무,서울대학교 김기석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관련업계 종사자 및 연구자들의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포럼대표 황한준교수와 농식품부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각계 전문가 의견을 모아 실질적인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첨단과학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농식품 기술개발ㆍ보급이 보다 활성화되고, 개발된 유망기술이 농산업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포럼참석자인 박혜은(고려대학교세종)연구팀장은 이번포럼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농림축산식품분야 융합기술과 생명산업의 연구개발 성과 보고 및 토론을 통해 미래 비전에 대해 각계 전문가뿐아니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 되기에 충분하였다“라고 밝혔다.[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