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립합창단, 충남도립요양원에 두 번째 감동 선사
보령시립합창단, 충남도립요양원에 두 번째 감동 선사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요양원 어르신들·가족·직원·지역 주민들 함께 참석 ‘대성황’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7.12.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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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립요양원(원장 김현옥)에서 열린 보령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지난 9일 오후 3시 보령시 주최로 본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 충청남도립요양원 운영위원회 편삼범 위원장과 (前)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 이영우 회장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함께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요양원의 어르신들과 가족들, 직원들,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석하여 대강당의 빈 좌석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음악을 사랑하고 소질이 있는 지역의 주민들로 구성된 보령시립합창단은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재능 기부를 해오고 있다.
보령시립합창단과 충청남도립요양원은 2015년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인연이 시작됐고, 이번 두 번째 만남에서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곡들과 합창곡들도 본원에 입소한 어르신들을 배려해 친숙하고 대중적인 음악들로 엄선하여 혼성 합창과 테너 독창, 바이올린 독주, 하모니카 합주, 박병천류 진도북춤 등 다양하고 짜임새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무엇보다 보령시립합창단의 임완택 단무장의 친절한 소개와 설명으로 음악적 재미가 더해져 매 공연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은 감동과 응원의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음악으로 관객 모두가 하나가 되는 따뜻한 진심과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했다.[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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