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KTX훈련소역 설계비 예산 27억 증액 반영 확정
내년 KTX훈련소역 설계비 예산 27억 증액 반영 확정
김종민 의원,‘철도기본계획수립’ 예산 100억 원에 포함 반영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7.12.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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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통과된 2018년 예산안에는 논산 KTX훈련소역 설계비 증액분 27억 원이 반영돼 논산의 최대 지역숙원사업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논산 지역 최대 핵심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논산 KTX훈련소역 설치는 지난해 설계비 3억 원이 반영되었으며, 예비타당성조사에서 BC(비용대비 편익분석) 값이 1.29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현재 기획재정부는 훈련소역 설치예정지 현장실사를 마치고 타당성 재조사(이하 타재라고 함)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1월경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타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설계비 증액 예산이 배정되어 사업이 추진된다.
 KTX훈련소역 설계비 증액분 27억 원이 2018년 철도기본계획수립 예산에 반영 된 것은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김 의원은 지자체, 관련 정부부처와 협력하여 타재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 의원은 KTX훈련소역 설치는 문재인 대통령의 18대 대선공약으로 당시 “KTX훈련소역은 국방의무 이행 편의를 위한 국가적 추진사업”이라고 말했다.  논산지역은 국방안보적 차원에서 국방핵심시설인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 육군항공학교가 있는 곳으로 접근성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방의무를 이행하는 국민을 위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입영문화 개선, 자랑스런 병역의무 이행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KTX훈련소역 설치는 국가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사항"이라며 "우리 지역의 핵심숙원사업인 KTX훈련소역의 성공적인 설치를 위해 지역민, 지자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충남일보 최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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